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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티엔에스, 일감몰아주기 규제 수혜주 ◀◀게시글 내용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일감몰아주기 규제 관련주 주목
기사입력 2014-04-29 09:49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 2월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를 금지하는 법률시행 이후 물류와 구매대행, 시스템통합(SI)을 영위하는 중소형 상장사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실적 모멘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도 있다.
지난 2월 14일 발효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계열사 가운데 200억원 또는 연간 매출액 12% 이상을 차지하는 내부거래는 규제 대상이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매출 5% 이내의 과징금과 형사처벌이 따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배당금과 자본이득으로 지배주주에 배분’과 같은 관행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들의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그룹의 소모성 자재를 구매대행(MRO)하던 아이마켓코리아는 법률 시행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다. 2011년인터파크가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삼성 계열사에서 벗어난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으로부터 5년간 10조원에 이르는 납품 물량을 보장받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해 연말 기준 구매대행 고객사만 700여곳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추가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경상정비업체인 금화피에스시도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PS에 몰리는 일감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48%에 이르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는 유성티엔에스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철강 구매 대행 수주가 예상되면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SI 분야에서 링네트, 정원엔시스가, 물류 분야에서 삼일, 한익스프레스, KCTC가 대기업의 일감 분산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SME분석팀장은 “소급적용을 하지 않아 1분기 실적이 급증하기는 힘들겠지만, 향후 대기업 고객사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2분기 이후 이들 기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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