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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생명공학연구팀(팀장 변명우박사)은 신소재 생산업체인 (주)한국콜마(대표 윤동한)와 공동으로 방사선, 생명공학 및 나노기술을 접합, 새로운 내추럴케미컬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내추럴 케미컬 생산기술은 녹차를 비롯한 국내 천연식물 자원으로부터 항산화, 항노화, 미백효과 등 여러 생리작용이 확인된 기능성 천연화합물을 추출 가공해 화장품 식품 의약품등 각종 공중보건 제품의 고부가가치 원료화합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천연화합물을 화장품 식품 등 공중보건산물 제조용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리활성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에 첨가시 제품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무색 무미 무취의 상태로 정제하는 공정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까지 국내 천연자원의 우수한 기능성을 확인하고서도 산업적 이용이 제한된 것은 바로 이 정제기술의 문제점 때문이며,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원료용 천연화합물을 외국으로부터 고가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방사선 조사기술을 이용해 내추럴 케미컬(폴리페놀, 폴리펩타이드, 폴리사카라이드 등)의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생리활성을 상승시켰다. 또한 가장 큰 특징은 산업적 사용의 가장 큰 제한요소였던 내추럴 케미컬의 불필요한 색소와 잔류농약을 비롯한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순도, 고농도의 천연화합물을 나노사이즈(5-30 나노미터)로 다중캡슐화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화장품 원료적합성 시험 및 국내 피부임상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적성을 보였으며, 현재 미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9개국에서 제품의 원료로서의 적용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향후 한국원자력연구소는 한국콜마(주)와 공동연구를 통해 화장품 외에도 식품, 의약품 제조용 신소재 개발과 활용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추럴 케미컬 세계시장은 약 10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르며, 매년 부가가치를 높인 원료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은 곧 바로 상업화가 가능해 연간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의 국내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 특허출원 중이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 특허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MoneyToday 2001 세계시장이 13조에 바로 상용화도 가능하니 전 쫌더 보유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