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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차세대 항산화 물질로 주목...식약청, 주름개선 기능성으로 승인]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항산화 기능이 강력한 이데베논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항노화 이데베논 나노 신기술(특허0810164) 특허를 획득했다.

이데베논 성분은 세포성장 촉진, 세포보호, 항산화 효과 등의 기능이 뛰어나 현재 제약분야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적용되고 있는 비고시된 성분으로 레티놀, 코엔자임Q10에 이은 차세대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 성분으로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항노화 기능을 슈퍼급으로 강화시킨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항노화 이데베논 나노 신기술은 임상실험과 세포실험 등에서 세포에 자외선을 쬐었을 때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세포보호 효과로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시켰는데 그 효과가 레티놀 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외선을 쬐었을 때 콜라겐 분해효소 억제효과가 보통 때 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항노화 이데베논 나노신 기술은 자연노화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촉진되는 광노화 현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검증됐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로 기능성화장품의 제품화에 성공해 식약청으로부터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홍기삼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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