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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은행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종목] 기업은행, KB금융

대우증권이 2011년6월21일 "불확실성이 걷힐 때"라며 은행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구용욱, 심태용, 김종경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정책당국에서는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이 게재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나머지 일부 은행의 자사주 매각 부담이나 M&A 기대감 급락의 문제는 시간의 문제이거나 개별 은행의 고유 문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들도 은행업종 전반에 걸친 할인요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결국 예대금리차를 통해서 하반기 은행 순이자마진의 흐름을 예상해 보면 정책금리 인상의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점차 그 정도가 약화되면서 순이자마진은 제한적인 개선 내지는 횡보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결국 2011년 들어 은행 대출 성장세는 회복되고 있으나 그 속도는 완만하다고 할 수 있다. 5월까지는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2011년 연간 대출 성장세는 완만하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일치하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기업은행은 성장과 순이자마진이 잘 관리되면서 Top line이 견조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ROE가 은행업종 중 가장 높은데도 불구하고 PBR 1배 수준을 볼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KB금융은 빠른 순이자마진 개선과 높아진 효율성으로 Top line의 큰 회복이 기대된다. 여기에 은행과 비은행 간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신한지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은행, KB금융을 은행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