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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영증권
[섹터/산업] 은행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영증권이 2010년9월29일 "우려의 불식 과정"이라며 은행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 임일성, 김재승 애널리스트는 "모범규준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평가 기준의 강도는 기존 시장에 알려져 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기존 예상치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각 사의 가이드라인과 당사가 추정한 결과, 3분기 충당금 추가 적립은 9개 상장 은행 기준으로 약 5,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NIM은 소폭 하락 가능하지만 은행들의 자산 성장이 3분기에 약 1.0~1.5%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호한 이자수익의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3분기에도 은행들의 top-line은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으며. "3분기 순이익이 PF대출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기대치보다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PF대출 추가 충당금 발생 이슈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3분기 실적 발표 후 PF대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부산은행은 상반기 기록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고, 경남은행과의 M&A를 시도할 경우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여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기업은행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유지하여 왔기 때문에 PF대출 추가 충당금 규모가 작고, 타사대비 높은 자산 성장 전략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업은행, 부산은행을 은행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