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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전입액 증가 '부정적'게시글 내용
NH투자증권은 6일 기업은행에 대해 3분기 충당금전입액 증가와 비이자이익 부진이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은행권의 자산건선정 악화와 충당금 전입액증가는 중소기업대출 부문의 자산건전성 악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의 악화 정도가 타 은행 대비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3분기 충당금전입액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 등을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11.8% 상향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전입액은 ABS 충당금 환입 등 특이요인을 제외한 실질 전입액 기준으로 2분기 대비는 35.7%, 1분기 대비 12.5%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은행의 비이자이익도 해외 투자채권 손실을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18%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은행권의 자산건선정 악화와 충당금 전입액증가는 중소기업대출 부문의 자산건전성 악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의 악화 정도가 타 은행 대비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3분기 충당금전입액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 등을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11.8% 상향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전입액은 ABS 충당금 환입 등 특이요인을 제외한 실질 전입액 기준으로 2분기 대비는 35.7%, 1분기 대비 12.5%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은행의 비이자이익도 해외 투자채권 손실을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18%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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