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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금년 상반기 1,813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올해 말 결산후 소액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재 중소기업은행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1,8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에는 3,6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따라서 "올해 말 결산후 내년초에 소액투자자들에게 섭섭하지 않은 수준으로 배당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기업은행의 거래업체수가 지난 5월말을 기준으로 10만 2000여개 업체로 지난해 말보다 3만 8,000여업체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영세.소기업 등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 결과 거래업체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특정분야.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