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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4%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업종지수는 0.57% 상승, 7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고, 보험업종지수는 0.04%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업은행(024110)은 3.22%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3% 오른 8만8700원을 나타냈다.

증권주 가운데 서울증권(001200)은 10.27% 오른 327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SK증권이 4.05% 올랐고, 브릿지증권이 6% 넘게 상승했다.

보험주 가운데 지주사 전환 기대감이 높은 메리츠화재(000060)가 2.32% 오른 9720원을 나타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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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