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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의 구애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전 11시 52분 현재 은행주에 대해 2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창구를 통해 순매수되는 상위 15종목 가운데 은행주가 5개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2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에 대해서도 각각 98억원, 55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구은행, 기업은행도 각각 40억원,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한주동안 은행주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핵심업종으로 부각되면서 11.61%나 급등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는 국제적인 밸류에이션 상 투자 매력도를 가진 섹터가 은행주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은행의 성장 매력도가 대단히 좋아져서 산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은행주보다는 31%, 중국의 은행주에 비해서는 61%나 저평가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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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정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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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A0052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05일 14시 05분 데이터    현재가 17,800  시가 17,500  52주 최고 19,450  전일비 ▲ 600  고가 17,850  52주 최저 13,250  거래량 1,081,137  저가 17,100  총주식수 13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