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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의약품 업체인 세원셀론텍은 기존에 무릎관절 치료에 쓰이던 콘드론이 발목관절 환자에도 폭넓게 쓰이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콘드론 사용확대를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고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자임상은 무릎연골 결손 환자에게 적용되어 시판되어 온 콘드론이 향후 발목관절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콘드론은 연골세포의 생체외 증식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을 정상상태로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로서, 치료 후 6~12주 후면 정상적인 무릎연골이

재생되어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치료 결과에 따라 18개월 후면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 등 강도 높은 운동이

가능한 환자로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1년부터 이미 실용화 된 콘드론은 현재1,000여명의 관절질환 환자를 치료,

성공률이 90%에 이른다.

연구자임상은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노원을지병원 이경태 교수의 주관

하에 이뤄지며 오는 1월 환자 모집을 완료한 이후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통증감소의 목적으로 쓰이는 대증 요법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활용해 연골의 정상적인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세원셀론텍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계 최초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오스템에 대한 임상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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