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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재 코스닥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고 있는 동일철강(023790)이 신규사업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동일철강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부다비지역 시멘트공장 설립을 위해 성신양회, 경남기업과 검토 중에 있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아직 협의, 검토 중에 있는 사안이고 향후 어떻게 결론이 날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시장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이 초래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동일철강은 향후 철강공장 증설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철강공장의 증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철강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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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