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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동일철강이 다시 상한가 행진을 재개했다. 투자위험종목 지정을 가까스로 모면한 지 하루만이다.

4일 오전 9시55분 현재 동일철강(023790)은 전일대비 8.95% 상승한 74만6300원을 기록중이다. 한때 상한가인 78만7700원까지 올랐다.

동일철강은 범한판토스 대주주 구본호씨의 회사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직전거래일인 지난달 31일까지 1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 오다 전일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동일철강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그대로 유지돼 앞으로 주가 흐름에 따라 다시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에 처해질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되면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마찬가지로 신용거래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100%)이 의무화된다. 이에 추가해 대용증권 사용도 금지된다.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3거래일 이후 매매거래가 하루동안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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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