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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YNK코리아는 지난 2/4분기에 매출액 60억9000만원, 당기순이
익 18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분기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3/4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는 온라인게임 '로한'의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
다. 로한은 지난 3월9일부터 상용화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보다 3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것. 영업수지는 흑자로 돌아서지는 않았지만,
1/4분기 13억원 적자에서 2/4분기 3억원 적자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로한'과 관련된 계열사들의 지분법손실이 실적부진의 주요인이었으
나, 2/4분기부터 '로한' 상용화에 따른 실적이 본격 반영돼 대규모 지분법이익이 발생
됐다.

김윤호 YNK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은 "상용화 전후 일시 증가된 마케팅 비용과 온라인
게임 상용화 2개월차부터 일반적으로 보이는 일시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은 이루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점진적인 '로한' 매출 상승세와 함께 대대적인
 주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고, 연내 '로한'의 해외 직영 유료화가 무난하기에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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