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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바카라' 등 도박게임 집중단속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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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문화관광부는 3일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공동으로 온라인게임 및 PC방에서 '바카라'형태의 도박게임을 통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지적과 관련,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광부에 따르면 언론보도 등에서 지적된 일부 PC방에서 운용하는 '바카라'의 경우 영등위의 등급분류 자체를 받지 않은 불법적인 사행성 게임물에 해당된다. 또 일부 PC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PC경마'는 개·변조를 통해 사행성을 조장, 검찰과 경찰 등의 단속 대상이다. 아울러 일부 게임장 또는 PC방에서 '카지노' 등의 명칭을 사용해 사행행위와 도박장소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단속 대상이 된다.
이에 문광부와 영등위는 공동으로 일부 PC방 또는 게임장에서 '바카라' 및 '온라인 PC 경마' 등 사행성이 높은 게임물과, 사행행위를 조장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검·경 및 행정기관에 집중적인 단속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련 협회 및 단체에 대해서는 회원사들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협조하고 불법적이고 사행성이 높은 게임물은 영업을 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물에서 '바카라' 형태를 게임내용에 추가해 운영한 YNK코리아의 '로한'에 대해서는 영등위에서 등급분류 받은 내용과 다르게 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8일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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