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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장인우-윤영석 공동경영체제로]

YNK코리아는 28일 모건 스탠리를 거쳐 선인자동차 전무이사를 역임한 장인우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인우 신임대표는 국내 수입차 딜러인 고진 모터스, 선인자동차 등을 통해 아우디를 국내에 보급시킨 주역으로,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건스탠리증권 일본법인과 크래리언증권 홍콩법인에서 일한 바 있다.

윤영석 대표는 개발사인 YNK게임즈 대표이사직을 유지, 게임 개발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YNK코리아는 장인우-윤영석 공동 경영 체제로 ‘경영’과 ‘개발’로 나뉘는 이원화된 체제를 펼칠 계획이다.

윤영석 대표는 “신임 장대표는 해외 사업 부문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적정한 시장 평가를 이끌어 내는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전문경영인”이라며 “올 2008년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NK코리아 장인우 신임대표는 “게임 시장은 부가 가치가 높고 고도 성장이 기대되지만 경쟁 심화 및 구도가 다변화되는 사업”이라며 “기업체질 강화와 경영전문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글로벌 게임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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