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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다우기술이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350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잡았다. 이같은 경영목표치는 전년 대비 각각 20%와 34.5% 높게 잡은 수치다.

다우기술 김영훈 사장은 23일 "올해에는 보안솔루션과 온라인 결제(PG)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업은 DB 등의 영역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극심한 경기 침제로 IT투자 위축이 예상되지만, 신수종사업 육성과 IT서비스 모델 강화를 통해 성장 곡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지난해 경영실적이 매출 1125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각각 기록, 전년대비 매출은 33.7%,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지난해 유니텔네트욱스와 테라스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 사업과 메일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 사업은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사업을 신규 추진 중이며, 메일 솔루션 사업은 메일 아카이빙 제품을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솔루션 사업 중에는 오픈소스소프트웨어와 가상화솔루션 등의 실적이 확대됐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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