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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잠시후 나올 주택지표에 앞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9%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53% 하락하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37% 하락 중이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하면서 37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이 집행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워렌 버핏이 재정절벽 협상이 마감시한인 올해말을 넘기겠지만, 내년초 머지않아 타결될 것이라며 비교적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도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오전 10시에 나올 신규주택 판매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