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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업체인 제일제강공업은 2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동종 관련업체에 대한 M&A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모 그룹의 자회사인 건설관련 업체와 M&A협상이 진행중이며, 철강제조업체인 제일제강이 인수할 경우 철강과 건설분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정확한 대상업체명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제일제강은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터넷과 정보통신업종으로 독자 진출이나 기업인수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철근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제일제강은 올 상반기에 173억 매출과 7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올린 매출 145억원,경상이익 8억3,400만원과 비교할 때 매출면에서는 20%가량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제일제강은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열간압연과 압출제품제조에 주력하는 철강 제조업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