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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굴뚝株' 전성시대게시글 내용
정보통신(IT)ㆍ벤처기업들의 무대라는 인식이 강한 코스닥시장에 '굴뚝株'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0위내에 태웅(1조8238억원ㆍ4위)을 필두로 성광벤드(1조682억원ㆍ5위), 태광(1조100억원ㆍ6위), 평산(8937억원ㆍ8위) 등 조선기자재ㆍ플랜트 관련 업체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플랜트설비업체 태광은 지난 5월들어 단 한차례의 숨고르기를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달 전인 4월15일 3만 4950원이던 주가는 39%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태광이 상승탄력을 회복한 것은 1분기 깜짝실적 덕분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9% 증가한 236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135.0% 급증한 217억5300만원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 대폭 호전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면서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단기 가격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승 이상으로 태광의 주가가 단기간에 뛰어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긴 호흡으로 투자한다면 지금도 매수 매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이 고유가의 수혜주인 만큼 유가 강세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전망이 상당히 밝은 편"이라며 "단기적인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지만 플랜트 업황의 호조로 인한 수혜 등으로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추가 상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과 같은업종인 성광벤드도 앞서 '1조원클럽'에 먼저 안착했다.
성광벤드 역시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54.01%, 65.39% 증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단조부품회사인 태웅도 실적호전과 전방산업인 풍력산업 급성장에 힘입어 코스닥 굴뚝주의 '맹주'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미국계 투자사인 스몰캡월드펀드가 지분 5.15%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히는 등 외국계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한 플랜트ㆍ부품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어 당분간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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