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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이 시가총액 1조클럽에 합류했다.

태광은 15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일대비 1350원(2.87%) 오른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시가총액은 1조58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6위를 기록중이며, 5위인 성광벤드와는 약 700억원의 시가총액 차이를 두고 있다.

태광은 지난 5월들어 단 한차례의 숨고르기를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달 전인 4월15일 3만4950원이던 주가는 한달만에 무려 38% 급등했다.

태광이 상승탄력을 회복한 것은 1분기 깜짝실적 덕분.

지난 1분기 236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99.9%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0% 늘어난 797억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5.0% 증가한 217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각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하고 나섰고 이것이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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