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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사물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술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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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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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5 2014/03/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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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사물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술시연

중국 통신장비 및 단말기 업체인 화웨이(대표 런정페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세계 최초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 (3CC- CA)을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선보였다.



라이언딩 화웨이 캐리어사업부 부문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지 화웨이 부스에서 악수하고 있다.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은 3개의 LTE주파수
대역 (10Mhz+10Mhz+20Mhz 단방향 기준)을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는 트래픽 분산을 통해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대역 LTE-A 기술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 급증 현상을 해결 해 준다.

MWC 홀 1에 위치한 화웨이 부스에서 진행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 시연은
(LG유플이 사용 중인) 850MHz, 2.1GHz 및 2.6GHz 주파수를 적용해 이루어졌다.
다중 비디오 스트림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속도를 측정하여 최고 속도를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화웨이 부스에서는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 외에도 코어 네트워크, 기지국, 테스트
단말기 등도 시연됐다.

3밴드 주파수 묶음기술은 올 해 안에 상용화 될 예정이며,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화웨이와 LG유플러스

는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을 한바 있다.

화웨이 코리아의 딩 넝(Ding Neng) 지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통신
시장에서 화웨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MWC 2014에서 협력사 삼지전자와 함께 LTE와 기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펨토셀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펨토셀은 소규모 실내공간에 트래픽이 집중되는 커피숍, PC방, 지하상가 등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100미터 내외의 전송범위를 확보해 건물 구석구석까지 고속의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MWC에서 선보이는 펨토셀은 LG유플러스의 800MHz 주파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더욱 촘촘한 LTE커버리지를 제공, 데이터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기가 와이파이 모듈을 추가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과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MWC 시연 펨토셀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장비 공동 개발과 시장 개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 상생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WC서 LTE·기가 와이파이 펨토셀

개발사 삼지전자

삼성전자, 화웨이, 후지쯔 등이 참여하는 '5G 이노베이션 센터(5GIC)' 프로젝트를 추진

대기업들 참여
삼지전자 4이동통신 5G 사물인터넷
전 세계 통신업체들이 오는 2020년 현재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보다 1000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 마디로 지금보다 '1000배 빠른 이동통신용 고속도로 건설'이 목표다.

반면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로 폭증할 모바일 트래픽 해소 방안이 통신업계의 중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000배 빠른 통신 전쟁' 시작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통신 강국들과 통신·장비업계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현재의 4G LTE보다 통신속도가 1000배 빠른 5G 이동통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5G 이동통신은 1Gbps급 전송 속도를 기반으로 8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4G LTE를 선도한 유럽은 보다폰, 텔레포니카, EE 등 주요 이통사를 중심으로 아시아 기업들인 삼성전자, 화웨이, 후지쯔 등이 참여하는 '5G 이노베이션 센터(5GIC)'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유럽연합(EU)이 결성한 5G 개발그룹 'METIS'에는
노키아, 알카텔루슨트, 화웨이, NTT도코모 등 다국적 통신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5G 표준 기술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우리나라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올 들어 향후 7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입해 '5G 이동통신 강국'을 실현한다는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삼성전자가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 전송속도와 최대 2㎞에 이르는 전송거리를 달성한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화웨이, 5G 기술개발 5년간 6억불 투자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가 5세대 이동 통신(5G=fifth-generation) 시대를 위해 기술개발에 5년간 6억 달러를 투입한다.

6일 화웨이 쉬즈쥔(徐直軍) CEO는 “화웨이는 4G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향후 2018년까지 5G 모바일 기술 연구 혁신에 최소 6억 달러(약 636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2020년부터 5G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10Gbps의 초고속 전송속도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4G 네트워크 전송속도의 100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1초 만에 고화질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사실 화웨이의 5G 기술 연구개발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화웨이는 유럽연합(EU)의 5G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영국에는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으며, 전 세계 20여개 대학과 이와 관련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화웨이 라이벌인 에릭슨과 중싱(中興 ZTE)도 모두 현재 5G 기술개발 단계에 있다. 지난 5월엔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5G 기술을 개발ㆍ시연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중국 통신시장에선 아직 4G가 상용되지도 않은 상태지만 중국 당국은 이미 5G 기술 개발을 중시하고 있다. 앞서 차오젠린(曺健林)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은 5G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약 1억6000만 위안의 예산을 5G 기술사업에 배정한 상태다.

통신장비를 기반으로 성장한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자리까지도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화웨이가 불경기 속에서도 고도의 성장을 구가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출을 늘려왔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화웨이는 48억 달러의 자금을 R&D 에 쏟아부었다. 이는 화웨이 연간 매출액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0년간 화웨이의 R&D 누적투자액은 213억 달러에 달했다.


삼지전자 화웨이 규격 협력사로 선정

삼지전자(037460)와 에어텍시스템이 화웨이의 공공무선인터페이스(CPRIM, 이하 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규격을 수용해 통신장비를 개발하는 협력사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2일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의 통신 프로토콜 ‘CPRI (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공공 무선 인터페이스)’ 수용장비 국산화 공동개발 제조사로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화웨이코리아 본사에서 NDA(Non Disclosure Agreement, 기밀유지서약서)를 체결하고 CPRI 규격 및 관련 문서를 제공받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통신 프로토콜 ‘CPRI (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공공 무선 인터페이스)’ 수용장비 국산화 공동개발 제조사로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화웨이 Wang Lei R&D 책임, 삼지전자 전종용 부사장, 화웨이 코리아 Ding Neng 지사장, 에어텍시스템 연철흠 사장,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장 조창길 상무가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지난 달부터 국내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CPRI 수용장비 개발업체 설명회를 거쳐 개발업체의 제안서 검토 및 실무평가를 수행했으며, 기술 개발 역량 및 운영 편의성, 기술규격 적합성 등 기술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두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CPRI 수용장비 개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기술 및 품질평가 비중을 높여 개발 능력을 위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은 이달부터 LG유플러스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화웨이의 CPRI 수용이 가능한 무선 중계기 장비 개발에 착수하게 되며, 개발에 필요한 관련 규격 및 기술은 모두 화웨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CPRI 규격을 자사의 중계기 규격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대상 장비는 CPRI 수용이 가능한 MU(Master Unit) 및 10W 미만 출력의 RU(Radio Unit) 장비이며, 향후 2.6GHz LTE 서비스 방침에 따라 해당 기술을 이용한 신규장비 수요를 고려하여 상용화를 거치게 된다.

왕레이(Wang Lei) 화웨이 코리아 R&D 책임자는 “CPRI 오픈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장비를 개발하는 것은 세계에서 한국이 첫 사례”라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중소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텍시스템 연철흠 사장과 삼지전자 전종연 부사장은 “세계적인 장비업체 화웨이의 CPRI 규격과 그 동안 국내에서 중계기 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화웨이와 함께 해외 시장도 개척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 조창길 상무는 “이번 협력은 해외 장비업체와 국내 중소기업간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세계최초 CPRI 중계기를 상용화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력에 따른 시너지와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선도 사업자로서의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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