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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으로 금 가격이 이틀새 15% 급등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광 개발을 추진하는 대부분의 관련 테마주들보다 실제 금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몽골에서 금광을 개발 중인 한성엘컴텍은 전날보다 270원(4.80%)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페루에서 금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메카도 오름세다. 몽골에서 금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브이에스는 지난 이틀 동안 20% 이상 급등한 이후 이날 소폭 내림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국제 금값 급등에 따라 금광 개발 성공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다소 막연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애강은 금값 상승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애강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리메텍이 실제 금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어, 금 값 급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애강도 이날 장중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메텍은 전자제품 쓰레기나 각종 폐기물에서 비싼 값의 금속 자원을 다시 회수해 내는 '도시광산업(都市鑛産業, Urban Mining)' 선두업체다. 지하에 매장된 금속자원이 줄어드는 반면 각종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 형태로 지상에 남아있는 금속이 늘고 있어 향후에는 도시광산업이 기존의 광산업을 대체할 전망이다.
리메텍은 지난해 401억원의 매출에, 4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금 관련 매출이 245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금 관련 매출이 37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총 매출액은 668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0.4%에서 금 값 상승에 힘입어 올해 1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리메텍은 기대하고 있다.
리메텍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장기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 제련소와 거래를 하면서 귀금속 관련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메텍은 매년 25%이상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합병을 통해 두회사의 매출이 하나가 됨으로써 올해에는 1300억원의 매출 돌파를 통해 130%의 놓은 성장율과 2배 이상의 수익을 확보하고 부채비율도 대폭적으로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병원년인 2008년 이어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애강이 폐가전 제품을 활용한 귀금속 채취 기업 리메텍과의 합병으로, 건설 시장에서의 안정적 기반위에 환경재생 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PB배관 파이프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기존 사업 기반 위에 건설업의 성장성 둔화를 극복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시장 진출로 신규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생소하지만 기대되는 '도시광산업' 이라는 귀금속 및 비철금속 재활용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증시 전문가들은 금광 개발을 추진하는 대부분의 관련 테마주들보다 실제 금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몽골에서 금광을 개발 중인 한성엘컴텍은 전날보다 270원(4.80%)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페루에서 금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메카도 오름세다. 몽골에서 금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브이에스는 지난 이틀 동안 20% 이상 급등한 이후 이날 소폭 내림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국제 금값 급등에 따라 금광 개발 성공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다소 막연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애강은 금값 상승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애강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리메텍이 실제 금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어, 금 값 급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애강도 이날 장중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메텍은 전자제품 쓰레기나 각종 폐기물에서 비싼 값의 금속 자원을 다시 회수해 내는 '도시광산업(都市鑛産業, Urban Mining)' 선두업체다. 지하에 매장된 금속자원이 줄어드는 반면 각종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 형태로 지상에 남아있는 금속이 늘고 있어 향후에는 도시광산업이 기존의 광산업을 대체할 전망이다.
리메텍은 지난해 401억원의 매출에, 4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금 관련 매출이 245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금 관련 매출이 37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총 매출액은 668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0.4%에서 금 값 상승에 힘입어 올해 1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리메텍은 기대하고 있다.
리메텍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장기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 제련소와 거래를 하면서 귀금속 관련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메텍은 매년 25%이상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합병을 통해 두회사의 매출이 하나가 됨으로써 올해에는 1300억원의 매출 돌파를 통해 130%의 놓은 성장율과 2배 이상의 수익을 확보하고 부채비율도 대폭적으로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병원년인 2008년 이어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애강이 폐가전 제품을 활용한 귀금속 채취 기업 리메텍과의 합병으로, 건설 시장에서의 안정적 기반위에 환경재생 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PB배관 파이프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기존 사업 기반 위에 건설업의 성장성 둔화를 극복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시장 진출로 신규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생소하지만 기대되는 '도시광산업' 이라는 귀금속 및 비철금속 재활용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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