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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신증권
[섹터/산업] 건설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KCC건설, 계룡건설, 한라건설

대신증권이 2010년11월22일 "유혹의 아이콘, 중견건설사"라며 건설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중견건설사의 경우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건설업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건설사는 비교적 유동성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중견건설사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되며, 특히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설사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수금이 감소하면서, 순차입금이 감소하고, 이자비용이 감소하면서 중견건설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주택사업을 포함한 신규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별 건설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화하여 평가해보면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 간의 ROE 차이가 크지 않고, 상기 9개 중견건설사의 ROE는 2010년을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중견건설사의 평균PBR은 0.65배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미분양주택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미수금이 감소하지 않았던 이유는 입주 지연과 선순위인 PF의 상환 때문이었던 바 2011년 상반기부터는 공사 및 분양미수금의 회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KCC건설과 계룡건설은 건전한 재무구조와 낮은 리스크, 향후 성장 가능성에 투자포인트가 있고, 한라건설은 재무적 불안정성을 성장성과 자산가치로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KCC건설, 계룡건설, 한라건설을 건설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