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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동' SK네트웍스, 빅딜에 속도낸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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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021240)·하
이마트(139480)(071840) 인수전 출사표, 자문사 선정 "둘중에 하나는 산다" 의욕]
웅진코웨이, 하이마트 등 가격이 조 단위인 '빅딜'에 뒤늦게 가세, '다크호스'로 떠오른 SK네트웍스(001740)가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있다. 출발은 늦었으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인수전략을 보고하고 인수자문사도 신속히 정하는 등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인수자문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하이마트 인수자문사로 JP모간을 각각 선정했다.
롯데, 신세계(004170), GS리테일(007070) 등 일찌감치 이번 '빅딜'의 유력후보로 거론돼온 유통 전문 대기업과 달리 SK네트웍스는 LOI(인수의향서) 접수 막판에 인수전에 뛰어들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준비가 미흡했다.
그러나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와 하이마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접촉하며 관련 정보를 받고 인수전략을 신속히 마련, 최태원 그룹 회장에게 보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휴대폰 유통에서 재미를 보면서 현금창출력이 높은 유통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SK네트웍스 내부에서도 "둘 중 하나는 꼭 인수해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전자랜드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문제로 인수의사를 접었다. 대신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 '딜'인 웅진코웨이와 하이마트 등 대형매물로 관심을 돌렸다. 전자랜드는 신세계(이마트)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매장이 100개 이상이지만 입지가 좋지 않다"며 "독보적 1위 하이마트와 상권이 겹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전자제품 유통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수금으로 하이마트는 1조원 중후반, 웅진코웨이는 1조원 초중반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롯데, GS리테일 등 만만찮은 기업과 가격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기존 IT(정보기술) 유통사업과 연관이 깊은 하이마트 인수에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회사 LCNC를 통해 휴대용 디지털제품 매장 '컨시어지'를 열었다. 현재 매장수는 50개를 넘는다.
웅진코웨이는 패션, 와인 등의 PM컴퍼니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SK그룹 통신부문과 웅진코웨이 방문판매망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다른 상사와 달리 국내 내수유통을 겸하고 있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주력 사업부는 석유제품 판매 및 차량경정비사업을 영위하는 E&C컴퍼니와 중화학공업 제품을 수출하는 T&I컴퍼니다. E&C컴퍼니와 T&I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2조5673억원, 7조341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60%, 26.70%를 차지했다.
휴대폰 유통사업 등을 담당하는 IM컴퍼니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찮다. IM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6조3815억원으로 SK네트웍스 전체 매출비중의 23.17%를 기록했다.
인수여력에서 의구심을 낳는 신세계와 달리 인수 '실탄'은 충분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조2571억원이다.
웅진코웨이는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롯데쇼핑(023530), GS리테일, SK네트웍스, MBK파트너스 등을 선정했다. 하이마트의 경우 롯데쇼핑, SK네트웍스, 이마트, MBK파트너스, 칼라일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웅진코웨이, 하이마트 등 가격이 조 단위인 '빅딜'에 뒤늦게 가세, '다크호스'로 떠오른 SK네트웍스(001740)가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있다. 출발은 늦었으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인수전략을 보고하고 인수자문사도 신속히 정하는 등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인수자문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하이마트 인수자문사로 JP모간을 각각 선정했다.
롯데, 신세계(004170), GS리테일(007070) 등 일찌감치 이번 '빅딜'의 유력후보로 거론돼온 유통 전문 대기업과 달리 SK네트웍스는 LOI(인수의향서) 접수 막판에 인수전에 뛰어들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준비가 미흡했다.
그러나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와 하이마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접촉하며 관련 정보를 받고 인수전략을 신속히 마련, 최태원 그룹 회장에게 보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휴대폰 유통에서 재미를 보면서 현금창출력이 높은 유통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SK네트웍스 내부에서도 "둘 중 하나는 꼭 인수해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전자랜드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문제로 인수의사를 접었다. 대신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 '딜'인 웅진코웨이와 하이마트 등 대형매물로 관심을 돌렸다. 전자랜드는 신세계(이마트)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매장이 100개 이상이지만 입지가 좋지 않다"며 "독보적 1위 하이마트와 상권이 겹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전자제품 유통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수금으로 하이마트는 1조원 중후반, 웅진코웨이는 1조원 초중반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롯데, GS리테일 등 만만찮은 기업과 가격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기존 IT(정보기술) 유통사업과 연관이 깊은 하이마트 인수에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회사 LCNC를 통해 휴대용 디지털제품 매장 '컨시어지'를 열었다. 현재 매장수는 50개를 넘는다.
웅진코웨이는 패션, 와인 등의 PM컴퍼니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SK그룹 통신부문과 웅진코웨이 방문판매망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다른 상사와 달리 국내 내수유통을 겸하고 있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주력 사업부는 석유제품 판매 및 차량경정비사업을 영위하는 E&C컴퍼니와 중화학공업 제품을 수출하는 T&I컴퍼니다. E&C컴퍼니와 T&I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2조5673억원, 7조341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60%, 26.70%를 차지했다.
휴대폰 유통사업 등을 담당하는 IM컴퍼니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찮다. IM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6조3815억원으로 SK네트웍스 전체 매출비중의 23.17%를 기록했다.
인수여력에서 의구심을 낳는 신세계와 달리 인수 '실탄'은 충분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조2571억원이다.
웅진코웨이는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롯데쇼핑(023530), GS리테일, SK네트웍스, MBK파트너스 등을 선정했다. 하이마트의 경우 롯데쇼핑, SK네트웍스, 이마트, MBK파트너스, 칼라일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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