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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 www.coway.co.kr)는 6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26.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반기 매출액 774억원, 경상이익 118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이 금액은 작년 반기 매출액 614억원, 경상이익 99억원보다 각각 26.1%, 19.2%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6월말 현재 렌탈 회원이 71만명을 돌파했다" 고 덧붙였다. 회사관계자는 "수도물 파동과 일찍 찾아온 폭서(暴暑)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또 고객들이 안전한 물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는 것도 실적호전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1년에 목표로 했던 매출액 1530억원, 경상이익 220억원을 충분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자체적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전하기 위해 7월8일부로 거래소에 이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창렬 웅진코웨이 IR팀장은 "1달정도 소요되는 심사 기간을 거쳐 이르면 7월말이나 8월 초부터 거래정지없이 바로 매매할 수 있으며, 최초가격은 코스닥증권시장에서의 최종 10일의 매매거래일동안의 종가를 단순산술 평균한 가격과 최종 매매 거래일의 종가 중 낮은 가격에 90%~200%를 곱한 가격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