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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사내유보자금이 시가총액의 두배 이상에 달한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의 거래량도 오전 11시 30분 현재 111만주에 달해 전날(24만5642주)의 4배에 육박했다. 매수잔량만도 42만주에 달하고 있다. 이날 웅진코웨이의 주가를 끌어올린 직접적인 원인은 대우증권의 분석 리포트. 대우증권은 이슈분석을 통해 웅진코웨이 등 20개사를 시가총액 대비 사내유보자금이 풍부한 기업으로 꼽았다. 유보자금이란 자본잉여금 또는 이익잉여금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것은 "회사가 금전적으로 무리하지 않고도 발행주식 전체를 사들일 수 있을 만큼 주가가 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웅진코웨이의 경우 유보자금과 시가총액과의 비율이 2배에 달해 유보자금만으로 회사 전체를 두번 사고도 남을 만큼 현금이 많다는 것. 결과적으로 웅진코웨이는 사내 유보된 자금 등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에 진입한 셈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