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가 해외 등 성장중심 전략으로 변화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떨어질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주식가치 매력과 배당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감안할 때 투자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의 영업전략이 원가 절감 등 수익성 중심으로 성장 중심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마진은 내수판매의 30% 정도 수준이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를 겨냥하려면 매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OEM 매출이 본격화하면 월 매출이 지난해 20억원 미만에서 올해 4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면에서는 정수기 관련 판매 정체 및 다소 높아진 해약율 등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수기, 비데 등 외에 음식물 처리기, 초음파 세척기 등의 판매 확대와 신규채널(이마트, 하이마트 등)을 통한 고객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음식물 처리기의 경우 기존 고객의 소득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현 매출의 20%까지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