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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ㆍ한경희생활과학, 중국·미국등에 활발한 진출] 중견 가전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름을 떨친 틈새 가전상품을 무기로 동남아와 미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는 30일 "중국 대형 가전업체와 제휴를 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작업이 이뤄지진 않았으나 중국 판매법인과 중국내 대형 업체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국업체는 중국 뿐 아니하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대형업체로 웅진코웨이가 제휴를 성사시키면 중국내 유통 채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홍 사장은 이어 "오는 3월 1일자로 미국 법인을 세우기 위해 법인장 등을 파견했다"며 "미국 LA등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 정수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기 사장은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장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웅진코웨이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홍 사장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3년내 매출을 두배로 올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해외 시장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해외진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오는 3월에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대형 가전업체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중국 현지 공장을 임대해 중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젭터사와 800억 유로 규모의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청호나이스는 중국 메이디그룹과 손잡고 현지 합자법인을 세웠다. 양사는 정수기를 만드는 '광동메이디청호정수설비유한공사'와 필터 제조 회사인 '광동마이크로메이디필터유한공사'를 각각 설립키로 했다. 청호나이스는 이들 합자법인에서 생산하는 정수기와 필터를 메이디그룹의 중국내 대리점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휘동 회장은 "중국시장에서 향후 10년간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로열티로 150억원을 받게 됐다"며 "중국 등 해외진출을 통해 정수기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 등으로 유명한 한경희생활과학도 중국 진출을 바탕으로 일본과 미국 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중국 쑤저우에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상태. 한국시장은 물론, 중국시장과 일본, 미국을 겨냥한 포석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중국시장에서 홈쇼핑을 중심으로 스팀청소기등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 일본,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희생활과학 기획팀 김상식 부장은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초기 단계라 성과는 크지 않지만 홈쇼핑과 오프라인 할인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일본은 4~5월경, 미국은 상반기 이후에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웅진코웨이 (021240) Woong Jin Coway 정수기 및 가정용기기 등의 제조 및 판매업체 거래소 기계

누적매출액	10,967억	자본총계	4,083억	자산총계	8,833	부채총계	4,749억
누적영업이익	1,049억	누적순이익	606억	유동부채	4,591억	고정부채	158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8.8%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최근년도에 9.6%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해결될 조짐이 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