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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기자][금·구리·설탕 등 추가 하락 전망 우세]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 강세 등에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앞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투자자와 트레이더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다수의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요 상품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추세 등 시장 전체적인 요인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각 상품마다 가지고 있는 내재적 요인들에 따라서 이같은 가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값의 경우 최고가 경신 행진 이후 조정세와 다른 상품 가격 하락세와 동반해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4%는 금값이 다음주에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값은 6주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4% 이상 하락했다.
짐 포고다 전 미쓰비시인터내셔널 트레이더는 "금 시장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랐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상당한 후퇴를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 가격은 재고 증가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긴축에 수요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설문 조사 응답자 50%는 다음주 구리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이번주 들어 구리 3개월물 가격은 5.5% 하락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과잉 공급과 중국의 긴축 영향을 고려하면 구리 가격의 단기적 전망은 계속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이다.
또 설탕은 세계 2위 생산국 태국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조철희기자 sam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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