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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30일 미국 헤파호프(Hepahope Inc)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FSE)에 이르면 10월 말,늦어도 11월 중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파호프에 따르면 미국 헤파호프는 독일의 르넬(Renell Wertpapierhandelsbank AG)사와 계약을 맺고 주간사를 선정한 상태다. 상장은 FSE에직접 상장하는 방식(IPO)이며 현재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FSE는 1585년에 설립된 유럽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이어 세계 3대 주식시장의 하나다.
  
한편 미국 헤파호프는 지난달 19일 뉴욕의 GEM펀드와 5000만유로(약 900억원)의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FSE 상장 일정이 잡히면서조만간 투자 자금이 회사에 들어올 것이란 기대다.
  
헤파호프 관계자는 "이 자금조달계약은 투자유치를 위해 전제돼야하는 조건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도 "다만 GEM펀드는 높은 기술력과 제품의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상장사의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독일 주식시장의 상장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헤파호프는 미국 FDA의 임상승인 및 멕시코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퀀타일사의 에드워드 테버박사(전 미국 FDA 와미국 국립 보건원의 디렉터, 에이즈치료제인 AZT의 FDA임상승인을 주도한바 있음)와 폴 에버솔드 박사(미국 FDA의 16년간 심사위원)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FDA와의 승인을 위한 최종 협의와 멕시코 임상실험의 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