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저는 솔직히 5100원에 물려서 그동안 고점에 매도 할 기회도 있었고 손절할 기회도 너무 많았습니다.

다만 욕심을 부린것이 화근 이었지요. 지금은 거꾸로 -30,000,000...

하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좌절도 하지 않을래요.

제 자신의 불찰이고 저역시 투자가 아닌 투기를 꿈꾸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더 화가 나고 속상한건 손실보다도 처음과는 다르게 왜곡되어 가는 이 게시판의 글들

입니다. 이런한 위기 상황에서 정말이지 도움될 만한 글들을 별로 없고 죄다 신세한탄이나, 미주를

폄하하는 글들 일색이니... 이런식으로 가다간 미주는 정말 끝입니다.

지까짓게 떨어져봐아 2000원대 아니겠습니까? 미주가 상장 폐지 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까진 재료도 살아있는 회사인데, 왜 이리들 다 죽어가는 소리들 뿐인지...

님들은 앞으로 주식하지 마세요. 본인이 판단하고 들어 왔으면 소리없이 나가세요.

이게 게시판입니까? 무슨 실시간 채팅하는 것 도 아니고...여기다 하소연 한다고 해서 손실을 만회해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럴수록 안티글은 배제하고 서로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면서 결집력을

다져가야지 주가에도 반영이 되는 겁니다. 투기를 했던 투자를 했던 미주의 주가가 우리를 죽이고

살리는 겁니다.

물론 이론적인 거지만 소액주주들이 탄탄하게 결집만 해도 작전세력의 장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지들도 수익을 봐야 하는데, 한없이 떨어뜨려만 놓겠습니까? 그럴수록 갈 길만 먼데...

이제 세력들도 떠난 듯 한 미주소재... 동요만 없고 차분하게 주가 관리만 하면 안정을 찾게 되고

부드러운 상승세를 타면 세력은 또 다시 들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팔면 되죠...

하도 답답해서 맘 속에 있는 생각을 두서없이 갈겨 봤습니다.

지금이라도 떠날 분은 떠나시고, 남아 계신분들은 본인들의 손절가를 지켜서 미련없이 던지고 가시던지

아님 조용히 남아 주세요.

제발 게시판에 '죽는다! 망했다! 이혼한다!'는 등의 비관적인 글들은 자제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