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밤새 빨간글자와 파란 글자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꿈을 꾼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미소가 뜨거운 감자인 것 같다.

다른 주식 토론방은 그야말로 썰렁헌 데 비해 이곳은 이렇게 뜨거우니 말이다.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나름 맘이 흔들리기도 하다가 맘을 굳건히 하기도 하다가 갈팡질팡하게 되었지만

정리해보니까

미주소재가 뜨거워진 건 디워와 인공간 이야기 때문이었던 것은 확실한 것 같고

미주소재 회사 자체도 건실한 것 같고

더욱 확실해 보이는 것은

단 1명이 (그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두번째 하한가를 만든 건 확실한 것 같다.

그 의도는 선의로 해석하면 이상급등주 해제가 목적인듯하고 나쁘게 보면 개미 피빨아먹으려는 작전인 것도 같다.

그래서 월욜 아침 장전 시간외에 매도를 낼 것이가 말것인가를 고민하였으나

어느 님 말대로 거래되지도 않을 헛 노력일 것 같다는 결론이 나게 되었고,

이왕 주주가 된 마당에 하한 한번 더 맞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한 9월 까지는 물량을 털어내는 일은 하지 않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낼은 아예 HTS보지도 말고 장 끝난 후에나 결과를 보아야겠다.

그런데 왠지 내일은 최소한 종가가 6000원은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주주님들 장투하여 성투해 봅시다.

암튼 이렇게 뜨거운 게시판은 별로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별로 없을 것 같다.

낼 이후는 결과가 상승이든 보합이든 내리막이든

이 게시판도 조용~~~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