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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750원(6.47%)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은 전날의 30배에 육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에이터치와의 합병을 통해 터치스크린 패널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월 160만셀 규모의 터치스크린 생산설비를 증설한 평택공장은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향후 2~3차 추가설비 투자가 이뤄지면 올해 300억원, 3~4년 이후에는 1500억~2000억원의 터치스크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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