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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S를 가지고 세력주 검색

이번에는 HTS를 가지고 세력주를 발굴하는 과정을 소개할 차례인데, 증권사별로 제공하는 기능은 증권사마다 천차만별이라서 HTS를 잘 못 고르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많다. 물론 1년에 몇 번 사고 팔지 않는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HTS에서 단순하게 시세나 조회하면서 사고 파는 기능 외에는 쓸모없겠지만 그것 이상의 기능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본인의 투자 요구에 적합한 HTS를 골라야 한다. 필자 경험으로는 전업투자자의 사용 빈도가 높은 증권사일수록 다양하면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반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영업하는 증권사들은 의외로 기능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전업적으로 투자하는 경우나 주식 투자 프로그래밍 개발자라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HTS 사용을 권장하는 바이다.

HTS를 이용해서 세력주를 검색법 중에서 [5일선 눌림목인 동시에 강약 패턴 눌림목]을 찾는 과정을 소개하겠다. (필자는 글의 편의상 미래에셋증권사 HTS사용하는 것이므로 독자들은 미래에셋증권사 HTS 말고도 각자 본인이 좋아하는 HTS를 사용해서 검색하면 된다.)

그림 A HTS에서 5일선 눌림목 검색

[그림 A HTS에서 5일선 눌림목 검색] 화면은 필자가 원고를 작성하는 2009년 10월 26일 5일선 눌림목의 조건식을 목록으로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검색 조건을 실행시키면 5종목이 발견되고 다음날 결과를 보여주는 차트로 출력하면 [그림 B 5일선 눌림목 검색 이후 다음날 차트]와 같다. 필자는 상승 추세의 생명선인 5일선을 지키기 위해서 [조건 E]를 지정하고, 이어서 검색 당일은 [조건 B] 양봉으로 제한하였더니 94종목이 나타났다. 여기에다가 조정을 의미하는 기준일 전날은 [조건 C] 음봉을 지정하니까 42종목으로 줄었으며, 이어서 검색 기준보다 2~3일 전날은 강한 흐름을 의미하는 양봉으로 좁혔더니 14종목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에는 거래량이 부족해서 매매에 참여하기 어려운 종목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거래량 제한을 위해서 [조건 G]를 포함시켰고 눌림목 조정을 의미 음봉이 너무 커서 초기 상승 양봉을 잡아먹는 종목은 제외시키니까 최종적으로 5종목으로 압축되었다.

표 A 5일선 눌림목 검색 흐름

그림 B 5일선 눌림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