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증권증권과 HMC증권이 분석한 종목리포트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유지)와 MARKETPERFORM가 제시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이 나온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BNK증권증권은 "성수기 진입, 점진적 업황 개선 기대"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투자의견만은 매수(유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HMC증권은 "MERS 영향 및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를 낮춰잡으며,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로 하향했다.
내용을 보면 BNK증권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동사 목표주가 변경은 2분기 실적 반영으로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점에 기인한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 나면서 수요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되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라고 전망했지만, HMC증권은 "MERS로 인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단거리 노선 경쟁심화 지속되면서 Yield 방어가 숙제. 장거리 노선 확충에 따른 비용 증가도 부담"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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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매수의견이 대다수, 주가와 상관성도 낮아] |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BNK증권증권과 HMC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HMC증권이 기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MARKETPERFORM로 하향하면서 입장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BNK증권증권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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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증권사에서 기존의 투자의견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투자의견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실적 전망 반영하는 MARKETPERFORM의견에 관심] |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2015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살펴보면 BNK증권증권과 HMC증권 모두 동종목의 EPS를 큰 폭으로 하향하고 있다. BNK증권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2015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의 995원에서 237원(-76.18%)으로 내려잡았고, HMC증권도 1,063원에서 304원(-71.4%)으로 수정했다. 주가의 움직임이 보통 추정실적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감소와 더불어 투자의견(MARKETPERFORM)을 하향한 HMC증권의 분석의견에 주의를 기울여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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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센서스] '매매가능' 제시 목표주가 큰 변동없어] |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보면 동종목에 대한 평균적인 투자의견은 매매가능(TRADING BUY)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의 평균 괴리율은 54.28%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다. |
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변동) |
목표주가(변동) |
분석 의견 |
2015/08/12 |
대우 |
▼Trading Buy(Downgrade) |
7,500(▼1,500) |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 |
2015/08/12 |
하나대투 |
매수 |
9,000(▼2,000) |
저유가 밖에 없다 |
2015/08/12 |
HMC |
▼MARKETPERFORM |
6,700(▼4,300) |
MERS 영향 및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 |
2015/07/22 |
하이 |
매수(유지) |
8,500(▼1,500) |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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