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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권 30% 가량 저렴..국내선도 최대 '반값' 할인]
국내 항공사들이 인터넷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할인 공세를 펴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고 체류기간이 정해져 있는 등 제약 조건이 있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인터넷 항공권 발급량을 늘리고 항공료 할인·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까지 이달 내 출발하는 국제선 주요 노선을 '노(NO) 마일리지' 특가 항공권으로 판매했다.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적은 여행객은 30% 가량 싼 '노 마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주요 할인 노선은 △인천-도쿄 35만 원 △인천-후쿠오카 21만원 △인천-상하이 22만5000원 △인천-홍콩 32만 원 △인천-로스앤젤레스 95만원 △인천-뉴욕 혹은 시카고 124만 원 △인천-런던 혹은 파리 100만 원 등이다.
단 예약과 동시에 구매를 해야 하며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승급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행 항공편을 최고 30% 할인해주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에서 30% 할인 받을 경우 주중 편도 요금인 7만3400원보다 2만2000원 저렴한 5만1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포 출발 부산, 울산, 광주, 포항 등의 내륙 노선도 5~10%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저가항공사들도 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김포·청주·부산-제주 노선 요금을 최고 40% 할인해 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국경일이 많은 10월 1일 국군의 날과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군인과 경찰에게 국내선 항공료의 30%를 할인해 준다.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계열사인 진에어는 시간대 별로 부산-제주를 최대 50%, 김포-제주를 최대 45% 깎아주고 있다. 부산지역 기반의 에어부산도 부산-제주노선에서 최고 50%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로서는 인터넷 예매가 늘면 인력과 경비를 절약에 경영에 도움이 된다"면서 "고객 입장에서도 조금의 '손품'을 팔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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