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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560] 2001년 09월 05일 매각설 무성, 담당부서 연락두절 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이 돌고 있다. 금호그룹이 금호타이어와 금호고속 등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를 다 매각한다 하더라도 부실 보전이 힘들기에 정부와 채권단이 연말까지 어떤 방법으로든 손을 댈 것이라는 이야기다. 아시아나항공 처리에 관한 시나리오까지 나돌고 있어, 그 사실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현재 국내여건상 S그룹만이 인수 가능하나 S그룹의 반응이 시큰둥해 성사가 쉽지 않다는 내용이다. 다른 시나리오의 내용은, D경쟁사에 매각하는 방안인데 독과점 시비 및 부정적인 여론 등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정부도 두 항공사의 구조조정 시기를 놓쳐 합병에서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라는 설이다. 이 회사 주식 담당부서는 주말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라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한겨레 신문 경제 잡지 THINK MONEY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