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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아시아나 화물기구입금 美수은과 공동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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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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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 2006/02/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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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보잉사에서 화물기 1대(B747-400F)를 구입하는 자금을 미국 수출입은행과 공동보증으로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물기 한대 값은 1억8327만 달러. 아시아나항공은 이중 75%는 미국 수은(9651만달러)과 한국수은(4136만달러)의 보증으로 씨티그룹 계열사에서 스프레드 없이 라이보 금리로 빌렸고, 15%는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차입으로, 10%는 자기자금으로 각각 조달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2004년 10월 한·미 수출입은행간에 체결한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에 따라 이뤄진 두 번째 화물기 도입지원거래다. 첫번째는 지난해 9월 대한항공(003490)이 화물기 2대를 구매할 때 이뤄졌다. 금융 이용자(아시아나항공)입장에서는 국가신용도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미국 수출입은행의 보증이 이뤄지면 더 싸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항공기 구입시 수출입은행이 직접 대출을 했다"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수은의 직접 파이낸싱보다 수은 보증을 받아 국제금융시장서 대출을 받는 것이 조달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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