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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11일째 상승하며 올들어 최장기간 상승 중이다. 인터넷주가 3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5.33포인트(0.83%) 상승한 645.7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보다 상승 출발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15억원, 개인은 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8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유가 안정세와 증권사 호평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다음(035720)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메신저 소송 합의를 호재로 8.2% 강세다.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이날 다음 네오위즈 KTH CJ인터넷 등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 인터넷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좋았다"며 "다음과 CJ인터넷은 실적보다 개별 호재인 MS 합의로 인한 현금 유입과 신규게임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전기변환장치업체 플래닛82(057330)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에도 나노 이미지센서칩 개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철도역무자동화(AFC)시스템 전문업체 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가 20 대 1 감자를 결정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11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51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1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1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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