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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5,600억원,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는 영업 특성상 7~8월달이 성수기인 점으로 인한 결과이며,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 5,3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8.1% 수준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1,73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대비66.1%에 그치는 것이다. 따라서, 상반기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가에 대한 부담은 4/4분기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연간 매출은 2조 548억원에 영업이익2,17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15.0%에서 4.4%p하락한 10.6%이다. 이처럼 동사의 수익성이 유가에 크게 연동해서 움직이는 것을 감안할때, 향후 유가 변동에 따라 동사의 주가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