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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대량 거래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281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까지 올라 2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3일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선 오후 1시 30분을 지나면서 대량매수주문이 몰려 상한가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최근 3일간의 평균 거래량 80여만주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날 급등세는 외국인의 집중매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한증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며 "이는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유가의 하락세도 한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양호한 실적에 비해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점이 이날 상한가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특별한 호재성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조1000억원의 매출과, 2100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