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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보다 115원(2.32%) 떨어진 4830원을 기록중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국제유가가 145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장이 시작하자마자 4750원까지 내려앉으며 전일 세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1.72달러 오른 배럴당 145.29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한편 대한항공도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1.1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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