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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 기관인 피치IBCA가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에서 발행할 7500만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채권(ABS)의 신용등급(expected rating)을 BB로 평가했다. 25일 피치IBCA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태평양지역 항공노선의 실적, 아시아나항공의 미국내 네트워크 등을 감안해 등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IBCA가 부여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외화자산이 BBB+, 원화자산은 A+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지역에서 발행하는 미래의 항공운임을 담보로 ABS를 발행키로 했는데 신용평가는 피치IBCA가, 주간사는 체이스가 맡았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ABS(OZ Receivables PLC 2000-1)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래에 발행할 항공운임을 담보로한 것이다. 아멕스, 다이너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을 이용해 아시아나항공의 미주지역 항공티켓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카드채권이 담보가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8월말 ABS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발행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최소한 7500만달러 이상의 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