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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기름값 등등 물가가 비상이더니 직장인들의 한숨만 늘어나겠네요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항공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미주, 유럽 노선 왕복 항공요금이 10만원 가량 오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건설교통부로터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해 승인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미주, 유럽 노선의 경우 왕복 항공 요금을 기준으로 10만원 정도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폭은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국제선 요금 인상 폭과 같은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럽, 미주, 호주 노선의 유류 할증료를 기존 52달러에서 104달러(편도기준)로 두 배 올렸다. 왕복으로 계산할 경우 유류할증료는 104달러에서 208달러로 늘어, 9만8000원 가량의 요금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동북아, 동남아, 사이판, 독립국가연합은 46달러로, 일본은 11달러에서 24달러로 인상했다. 제주와 부산에서 후쿠오카 노선은 7달러에서 22달러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런던과 인천-뉴욕의 경우 왕복은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로 변경된다. 인천-도쿄는 55만원에서 58만원 정도로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