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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깜짝실적' 효과..목표가 1만원 시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1Q 어닝서프라이즈 호평, 증권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1/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실적'을 발표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처음으로 1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1Q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 잇따라=대신증권은 2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15.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분석리포트를 발표하는 국내 11개 증권사의 목표주가 중 최고 수준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증가한 862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대신증권의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137억원에서 2481억원으로 16% 올려 잡았다.
현대증권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여객부문의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6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에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의 수요 증가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했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국제선 여객수요 급증과 영업비용 안정으로 1/4분기에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호재만발,'장밋빛 전망'=증권가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대신증권은 여객부문의 수요증가세 지속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영업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일본의 1990년 수준으로 일본의 사례를 볼 때, 향후에도 여객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미FTA, 조기유학 및 골프인구 증가, 2008년 미국 비자 면제협정 등으로 향후 항공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장기적인 주가전망은 매우 밝으며, 국내항공사의 전체적인 리레이팅(re-rating)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도 중국노선의 고성장 지속 및 미주·구주 노선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노선의 항공수요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4.9% 증가한 422만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506만명이 예상된다"며 "미국노선도 어학연수와 유학 등으로 인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미 FTA 체결로 인해 5~10% 정도의 여객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비자면제 프로그램으로 향후 관광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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