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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9년만에 첫 배당 실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3년 연속 흑자에 따른 주주만족 차원]
아시아나항공이 1988년 창립 이후 19년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와 만나 "아시아나항공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배당규모는 적지만 주주만족 차원에서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배당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배당 결정은 아시아나항공이 밝힌 주주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9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연초 아시아나항공측은 "올해를 주주만족 경영의 원년의 해로 삼아 2007년 최초로 주주배당 실시 기반을 마련해 주주만족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까지 매출 2조5618억원에 8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3년 연속 흑자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초에 세운 경영목표(매출액 3조534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에는 못미치지만 고유가 등을 감안할 경우 선방했다는 평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내년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증권전문 리서치회사인 FN가이드에 따르면 내년도 매출액은 3조764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43억원, 1009억원으로 추정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항공 수요 증가와 유가 하락세, 신기종 항공기 도입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재무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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