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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의류업체 한섬에 대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매출액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여성복 내 브랜드력, 제품 기획력, 인력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한 "기존 브랜드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시스템옴므와 랑방, 지방시 등 해외 브랜드 매출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한 16.1%를 기록할 전망이나, 2010년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개선된 16.8%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5.9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패션업종 평균 PER이 7.8배인 점을 감안할 때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