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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LIG투자증권은 14일 한섬이 올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가 브랜드가 더욱 부각되고, 해외 명품소비 증가추세에 따라 직수입명품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2700원으로 잡았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이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5.7%성장하면서 각각 3572억원, 656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성장한 1182억원, 영업이익은 2.4%성장한 305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20%오른 238억원, 영업이익률은 25.8%로 추산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한섬의 주력브랜드인 TIME과 직수입 명품 브랜드의 선방으로 소폭의 실적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도 고가 브랜드와 해외 직수입명품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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