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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섬(020000)에 대해 "실적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한섬이 의류업계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추운 날씨로 추정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도 겨울상품 마지막 판매와 시즌오프 세일로 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4%, 13.5% 늘어난 3360억원과 53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0월 홍콩 유통업체와 `SJSJ`의 홍콩·중국 수출계약을 맺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에 대해 장기성장 전략으로 긍정적이나, 아직 준비단계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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