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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00원대 초읽기 돌입
원화 환율이 900원대를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환율은 27일 7년2개월만에 1달러당 1020원대로 떨어졌다.
외화결제가 많은 기업들에겐 급격한 환율 하락이 당장 발등의 불이다.
그렇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 대다수 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외환시장 개입능력이 떨어진 정부에 기댈 수도 없고, 설사 환위험 헤지를 하려고 해도 절차 등 걸림돌이 너무 많아서다.
특히 환율 하락의 충격에 알몸으로 노출된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상 대세..환율 아래쪽에 민감
27일 86개월만에 1020원대로 떨어진 달러/원 환율은 장중 내내 이렇다할 반등을 해 보지 못했다.
달러/엔 환율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1030원선으로 올라가지 못했고 오후들어 오히려 낙폭을 키웠다.
환율하락을 재촉한 것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의 부각이다.
그동안 미국과 유로권의 끈질긴 압력에도 '만만디'로 일관하던 중국이 G7 재무회담에서 위안화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매도세를 부르고 있다.
"위안화 페그제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중국은 전날 "재무장관이 G7 재무회담에 참석, 위안화 환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태도를 180" 바꿨다.
그러자 104엔대로 급등했던 달러/엔 환율은 밤사이 102엔선까지 떨어지며 중국의 입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달러/원 환율도 1040원선이 무너진 지 한달만에 1030원대마저 붕괴됐다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예탁금이 다시 줄어들었다.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6일 기준 전날보다 886억원 줄어든 10조1109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은 다시 늘어났다.
미수금은 전날보다 307억원 늘어난 8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임동욱기자 dwlim@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지난해 12월 승용차 내수 판매도 8만700대로 2003년 12월 대비 5.3% 늘어나는 등 오랜만에 판매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헷갈리는 경제지표=이건혁(李健赫)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은 21일 지난해 신용카드 판매 이용액 자료를 공개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판매가 3분기(7∼9월)부터 서서히 좋아지다가 4분기(10∼12월) 들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소비 침체의 핵심 요인이었던 신용카드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히고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청신호라는 것.
그러나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도 뚜렷한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우(李昇雨)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경제지표가 그동안 부정적인 것만 나오다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일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소비 시심리 회복에는 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4년 12월 소비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85.1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 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다.
결국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가계소득 증가→소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백화점 (006370)
대현 (016090)
동양백화점 (027390)
한섬 (020000)
현대DSF (016510)
화성산업 (002460)
원화 환율이 900원대를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환율은 27일 7년2개월만에 1달러당 1020원대로 떨어졌다.
외화결제가 많은 기업들에겐 급격한 환율 하락이 당장 발등의 불이다.
그렇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 대다수 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외환시장 개입능력이 떨어진 정부에 기댈 수도 없고, 설사 환위험 헤지를 하려고 해도 절차 등 걸림돌이 너무 많아서다.
특히 환율 하락의 충격에 알몸으로 노출된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상 대세..환율 아래쪽에 민감
27일 86개월만에 1020원대로 떨어진 달러/원 환율은 장중 내내 이렇다할 반등을 해 보지 못했다.
달러/엔 환율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1030원선으로 올라가지 못했고 오후들어 오히려 낙폭을 키웠다.
환율하락을 재촉한 것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의 부각이다.
그동안 미국과 유로권의 끈질긴 압력에도 '만만디'로 일관하던 중국이 G7 재무회담에서 위안화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매도세를 부르고 있다.
"위안화 페그제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중국은 전날 "재무장관이 G7 재무회담에 참석, 위안화 환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태도를 180" 바꿨다.
그러자 104엔대로 급등했던 달러/엔 환율은 밤사이 102엔선까지 떨어지며 중국의 입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달러/원 환율도 1040원선이 무너진 지 한달만에 1030원대마저 붕괴됐다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예탁금이 다시 줄어들었다.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6일 기준 전날보다 886억원 줄어든 10조1109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은 다시 늘어났다.
미수금은 전날보다 307억원 늘어난 8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임동욱기자 dwlim@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지난해 12월 승용차 내수 판매도 8만700대로 2003년 12월 대비 5.3% 늘어나는 등 오랜만에 판매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헷갈리는 경제지표=이건혁(李健赫)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은 21일 지난해 신용카드 판매 이용액 자료를 공개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판매가 3분기(7∼9월)부터 서서히 좋아지다가 4분기(10∼12월) 들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소비 침체의 핵심 요인이었던 신용카드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히고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청신호라는 것.
그러나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도 뚜렷한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우(李昇雨)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경제지표가 그동안 부정적인 것만 나오다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일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소비 시심리 회복에는 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4년 12월 소비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1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85.1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 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다.
결국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가계소득 증가→소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백화점 (006370)
대현 (016090)
동양백화점 (027390)
한섬 (020000)
현대DSF (016510)
화성산업 (002460)
내수 봄바람 부나 |
백화점 세일 호조 … 소비회복 기대 커져 |
박현호 기자 ckatnfl28849@cctoday.co.kr |
대전·충청지역 백화점들이 올해 첫 진행한 정기세일 매출이 호조를 보여 상반기 매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겨울 정기세일(1월 7~23일) 매출이 162억원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억원 대보다 5.8%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정기세일 기간이 설날(1월 22일) 행사 기간과 겹쳤고, 올해는 사은행사 없이 세일을 진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식품, 잡화, 가정 등 설날 특수 상품들을 제외한 패션상품군만으로 매출을 비교하면 전년 동 기간보다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영캐주얼 25%, 여성정장 15%, 스포츠 매장 20%, 남성캐주얼이 22%의 큰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백화점 올 첫 세일 매출 호조
소비심리 ‘봄날’ 오나
지난해보다 10% 안팎 순성장 설 영업 시작땐 수익 더 늘듯 ‘소비경기 살아나나?’ 올해 첫 정기 바겐세일을 마친 지역 백화점들이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를 예상했으나 실질적인 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전반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열렸던 겨울정기바겐세일 실적이 162억원대로 전년 동기간 170억원 보다 5.8% 역신장을 보였으나 지난해 바겐세일이 설날 행사기간과 겹쳤던 것을 비교하면 10% 정도 순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날행사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식품, 잡화, 가정매장 등을 제외하고 여성의류, 남성의류, 스포츠 등 패션 상품군만 볼 때 전년 실적보다 15% 이상 증가해 높은 매출신장을 보였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도 지난해 세일기간 대비 5% 미만의 한자리수 감소를 기록했지만 1월 한달간 매출은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캐주얼과 여성의류 부문에서 두자릿수 이상 신장했고, 세일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목표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신년 첫 세일은 설 시즌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설시즌 영업을 전개하는 것을 감안하면 1월 한 달 동안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백화점 세이는 잡화, 영의류, 아동의류 매출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1.45% 매출이 증가했으며, 설시즌 이후에는 더욱 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 행사기간 5%의 사은행사를 실시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경품행사만 진행한 것만 비교해도 매출상승은 매우 이례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바겐세일 기간동안 평균 3~6℃ 이상 낮은 날씨로 고객들의 겨울상품 구매가 매출 호조의 직접적인 영향인 것 같다”며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온 백화점 매출 부진이 해빙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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